저런 눈밭에서 누구 한명 피 흘리며 죽어있는 순간 개큰정병빵빠레울리며 시작.
근데 내가 먹는 겨청 추구미는 그거임. 눈밭에서 뽀득뽀득 소리내며 둘이서 따뜻하게 겨울룩입고 걸어가는데. 막 서로 손 꼬옥 잡고 걸어다님. 그러다가 붕어빵 보이면 한봉지 사서 서로 입에 하나 물려주고 걸어감.
힐링겨청을 좋아한다. <- 나같은 경우는 이게 맞는 것 같다고 느낌. 이제 아침에 눈 엄청 오고, 눈 막 쌓여있으며 상대 불러서 같이 눈싸움하고 바닥에 천사 만들고 눈사람 하나 만들어서 놀고 행복해하는 상대 보면서 묘한... 감정 느끼는 거... 상당히 고트하다고 생각함. 좋.느.
근데 혹시 트친님들 중에 저 남자인 거 모르셨던 분 계신가요? 저는 딱히 여자인 척 한 적 없는데 다들 여자인 줄 아시더군요... 여자들은 원래 편하게 느껴지는 남자를 여자라고 생각한다던데 다들 제가 많이 편하신가요ㅎ 그래도 기억해주세요ㅎ 저도 여자들 앞에서는 엄연한 한 마리의 늑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