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을 때에는 반성하는 것도,되돌아보는 것도,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니체님의 말씀. 즐기고 있을 때에는 어느 누구도 반성하거나 되돌아보지 않는다..
“한심하게 여겨지고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질 때에는 자신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 여기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마지막으로 노래한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춤춘것은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것은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고요히 앉아있었던 것은 언제인가?”
아프리카 어느부족에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하는 질문이라고.이 네가지를 한지 오래됐다면 몸과 마음이 병드는건 당연하다고.
리)요즘 고 장영희교수님의 글이 더욱 진리처럼 다가온다. “결국 이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인간의 패기도,열정도,용기도 아니고 인간의 '선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인간 자체에 대한 연민,자신뿐 아니라 남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선함이 없다면, 세상은 금방이라도 싸움터가 되고 무너질지 모른다."
이런책을 읽고있다. 장수사회 노후준비는(일단 읽은 데까지)
1. 부채줄이기, 절약
2. 혼자서도 생활할 수 있는 ‘고독력’ 기르기
3. 재취업: 걸림돌은 ‘체면’ -허드렛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각오
4. 자녀에게 사교육보다는 경제교육을
5. 18-20평 정도 집, 병원 가까운 도심으로
6. 의료실비보험가입
오늘의 운세가 있어 읽다가 떠오른 말. 어느 책에선가 읽은 말인데, ‘운’이라는 한자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옮기다, 움직이다’라는 뜻이 있다고. 가만히 앉아서는 좋은 운을 바랄 수 없고, 변화의 흐름을 알아야 변화 속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 결국 운을 찾아서 내게 오도록 해야 한다는 것.
딸이 얼마전 맘먹은대로 안돼서 속상해한 일이 있는데 오늘은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이럴때면 어느책에서 읽은 “신의 관점으로 보라”는 말이 떠오른다. 신이 결국 더 좋은 결과를 주려고 처음엔 그렇게 만들었구나. 그러니 뭐든 당장 뚯대로 안된다고 섣불리 좌절하지 말자고..
오늘 읽은 책에서 해주는 말 좋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중.
“일이나 사랑의 실패라든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고난 기질적 특성 때문에 우울은 찾아옵니다. 그럴 때 ‘어, 왔어?’하는 수용과 승인은, 나를 우울의 피해자가 아닌 우울을 맞아들이는 주체적인 집주인 모드로 준비시킵니다.”
리) 몸이 이상하면 꼭 병원에 갑시다ㅠ 나도 참 병원 안가고 버티는 편이라.. 지금도 손이 떨리는데요. 지난주 큰딸이 최악의 경우 난소암일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었기때문.. 검사하고 결과 나오기까지 일주일정도를 지옥에서 지냈어요. 몸이 이상하면 미루지말고 병원에 가자구요ㅠ
트친님들 축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족친척들한테 소문나서 전화받고 축하받고 그와중에 저녁먹고..ㅎㅎ 탐라 도배할 수 없어서 일일이 답 못드리고 감사마음 전합니다. 아이가 고생한 보람이라 축하받고 싶어서.. 맘놓고 자랑하고 축하받을 수 있는 트위터라 믿고 올려봤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친애하는슐츠씨 정말 좋다. 인류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편견.. 오늘 읽은 부분도 의미심장함. 책 강추!
“성격이 유별난 사람은 세상에 널렸다.여기에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지 않다.하지만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말해도 그저 ‘유별난 사람’ ‘독특한 사람’으로 인식될 권리는 남자들에게만 부여된다.”
나의해방일지 염미정 대사 갑자기 떠올라서 찾아봤다.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흠.. 오늘도 트위터에서 많은 걸 배운다. 무엇보다 트위터는 내가 믿고 있는 진리가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주는 역할이 크다. 편견 선입견 편협함 등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그리고 결국엔 겸손을 배우게 해주는. 트위터에서처럼 현실세계에서도 머리와 마음을 열고 살 일이다.
취업 5개월째, 셰어하우스에서 지내는 딸은 처음 겪는 회사생활과 선배와의 첫 갈등, 생각과 다른 현실을 훅 마주하고 얼마전부터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더라. 그리고 많이 극복했고 나아졌고 스스로 강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저 맛있는 걸 사주는 것밖에 내가 해줄 말이 별로 없었다..대견함..
반려견이 짧은 시간밖에 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은 태어난 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이에게 잘해주는 방법을 배워야만 알 수 있지만 개는 태어날 때부터 알고있기 때문에 오래 살 필요가 없다”고. <내 삶의 목적>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라는데. 나도 이책 읽어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