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친 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덕질 전부 다 만족할만큼 하시며 즐거움을 찾으시길 기도 드리옵니다. 저는 한동안 멀리 했던 식욕 & 방탈출과의 거리를 차근차근 좁혀 나가는 시간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라벨 같은 거 모르겠고 뭘 하든 님들 인생이 짱임! 반박 안 받음
8년 만에 원캐를 해본후 결국 “내가 즐거워야 관객도 즐겁다”라는 당연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초심을 찾는 값진 시간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어쩌다보니 계속 권력자의 삶을 살고 있네요. 권력과 위엄따위 찾을 수 없는 가정으로 잠시 복귀���다가 꿈의 삶을 찾으러 컴백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서부살이 즐거웠습니다. 온 몸이 쑤시는데 공연 생각이 날 때마다 혼자서 피식피식 웃고 있네요. 서부의 도른자들…. 그리고 만만치 않게 같이 정줄 놔주신 관객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새로운 오렌지 품종을 연구하러 제주도로 갑니다. 잭마쉬 한라봉 농장으로 혼저 옵서예~~~~ㅋㅋㅋㅋ
갑작스런 정전사고에도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객석을 지켜주신 관객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당황할 뻔 했는데 정전된 상황을 객석에서도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서 힘이 났습니다 ㅎㅎㅎ 무대위 배우들에게도 값진 추억 만들어주신 오늘의 관객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에피소드 하나 챙겼네요!!
오늘 객석에서 존슨 보고 비명 지르신 분… 꼭 저의 다른 작품도 보러와주세요. 아니 그러니까요… 저는 진짜 존슨이 아니고..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예 그러니까… 예 많이 놀랬죠? 시원한 거 드시고 기분 푸세요 네… 토닥토닥…… 해드리면 더 싫어하시겠져?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꾸벅)
드디어 내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첫공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렸네요 ㅠㅠ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이 보러 와주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서 오래 기다렸으니 응원이라도 꼭 보내주세요. 아 정말 믿기질 않네요 ㅎㅎ 내일은 정말 할 수 있겠죠? ^^
지방에 있는 방탈 매장 하나가 곧 없어진다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질 못하고 있다. 공연 보시는 분들도 비슷한 마음이시겠지.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 혹여나 공연이 조기폐막 하게 될까봐 두려움을 이겨내고 집을 나서는 모습.... 잠들기 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ㅠㅠ
빨간책을 손에 들고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이라고 외치면서 거친 세상속에 나 자체로 굳건하게 살아가는 인물을 그리던 사람들이, 누군가의 자리를 대신해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나 자신으로 버티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얘기하는 작품을 만들었네요. 이 얼마나 멋진 창작 작업입니까.
트친여러분 새해에도 끊임없이 아무말 날려주시고, 받아주시고~ 잉여로운 티키타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손가락 건강 챙겨주시구요. 의식의 흐름대로 모든일이 적당히 현실적으로 잘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혐생에 지치시면 가끔 공연도 보러오시구요. 공연 볼 시간이 안되시면 펭수를 봅시다!! 펭빠
하루종일 들려오는 주변 힘든 소식들에 맘이 편치않아 잠이 오지 않는 밤이네요. 옆에서 넋두리하면 살살 다독여주는 정도로도 위로가 된다면 좋으련만....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네요. 그래도 힘내야죠. 나중에 라떼는 말이야~~ 하려면 존버하는 수밖에... 모두 힘내세요 ㅠㅠ 화이팅!!
탐라에 트친분들 방송내내 너무 신나게 떠들어대서 죄송합니다. 근데 방송을 보고나니 새삼 뮤지컬 배우란 직업 힘드네요... 가만히 서서 노래만 할수도 없고.... 어쩌면 뮤지컬 로빈을 마지막 작품으로 하고, 연극만 하게 될수도 있으니 이번엔 꼭 보러오세요. (나름 초강수)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네요. 걱정해주신 덕에 콘서트도 오늘 공연 복귀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약속된 스케쥴을 지키지 못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고, 앞으로는 부끄럽지 않게 건강 관리 잘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극장을 찾아주시고 박수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