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가 홍콩 반환 이래로 개봉 당시 대중의 민심을 반영하였으며, 홍콩영화 및 도시의 의식에 영향을 남긴 영화 12편을 선정
메이드 인 홍콩(1997)
화양연화(2000)
무간도(2001)
금계2(2003)
쿵푸허슬(2004)
흑사회2(2006)
엽문(2008)
타뢰대(2010)
콜드워(2012)
격전(2013)
10년(2015)
매염방(2021)
장만옥은 코미디에선 에너지가 넘치는 듯...얼굴 넘 잘쓰심 진짜ㅎ 근데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 보면 차분한 눈빛으로 돌아가 있어서 재밌음ㅎ그래도 로맨틱한 순간 연기할 땐 화양연화 에서 사랑에 빠졌을 때의 사랑스런 모습이 좀 생각 나던..
하리옥이 사랑한 건 영화 아닐까? ㅎㅎ
나탁요 감독 장만옥 양가휘 주연의 애재별향적계절(1990)도 정말 좋음
먼저 미국으로 떠난 부인이 이혼을 요구하고 연락이 끊기자 남편이 부인의 행적을 찾아가면서 아내의 그간의 삶을 알게 되는 이야기..
비자심사받고 나와서 웃으면서 우는 초반 장면부터 정말 같이 울지 않을 도리가 없음 ㅠ
허우샤오시엔 감독 첨엔 엘리트 예술인 같아보였는데 어릴때 가족들이 걱정할 정도로 노름도 한바탕 하셨고 노래하는것도 좋아하고 영화일도 첨엔 연기 하려고 하셨다고 해서 ㅋㅋ편견이 깨짐 즐거운 분이시구나
비정성시 이후 행보 보니 사회에서 겉도는 청소년들에도 진심으로 관심 많으신듯 하고
왼쪽은 계동압강(88) 오른쪽은 정고전가(91)
의상이 적당히 낡은 데다 디테일까지 비슷해 아마 같은 소품인 듯!
남들 골탕먹이는 게 직업인 고정의 사무실에 저 닭이 있다는 게 재밌는 포인트 같음 ㅎㅎ 다스베이더 헬멧 등등과 함께..
단순 닭이 아니고 나름의 상징하는 바가 있으리라 짐작되는 부분
그리고 도마단이나 신용문객잔 본담에 이 영화 본게 다행스러움 그간의 남장여자 연기에서 온전한 하나의 인물로 나올때도 매력 있었지만 그걸 둘로 찢어놓으니까 갈등하는 내면연기가 정말 재미있어짐..이렇게 충돌하는 두 면이 독고구패 내면에 평생 존재할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짜릿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