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내줬던 글인데 볼 때마다 차니 생각나
사람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이름을 지어 불러줬는데 열 개도 넘었지. 사실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아무래도 좋았어 고양이는. 이름을 지어주고 불러준다는 건 아무튼 사랑한다는 의미니까, 고양이는 어떤 이름이든 사랑받으면 그걸로 좋았던 거야.
아니 개웃겨
다음 아이돌인간극장에서 뭐 하면 재밌을까요 물었는데
🐧 와인을 먹고 싶어요.
👥 와인 안 돼. 와인 금지야~ 와인 안 돼~
🐧 와인을 먹고 싶어요.
🐻 입 열지 마!
🗣 와인 먹고 큰 실수 하셨나봐요?
🐻 큰 실수보다 더 컸어요
🐧 와인을 먹고 싶어요.
뉴 중립국임???
차니가 오래 전부터 듣고 싶어했던 36.5 떼창 드디어 들었는데 차니 진짜 행복해해.. 더비들끼리 했던 떼창은 서툴었어서 차니가 음 잡아줬는데 이거로도 너무너무 행복해하고 사랑 가득한 눈으로 더비들을 보고 있어
떼창에 반했다고 한 말이 장난인 줄 알고 더비들이 민망해서 웃으니까 “아니 진짜~
나 주연이 때문에 눈물 날 것 같애...
쇼크 부르는데 차니가 앉아있으니까 “아잏 서서 해 서서~!” 이러면서 일으켜주고 차니 혼자서 부끄럽지 않게 같이 일어나가지고 에릭이한테 “야야 에릭아 우리 백업해주자” 이러고ㅠㅠ 차니 싸비 때 나오라고 챙겨주고 나올 때 되니까 어디서 탬버린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