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연애 초중반까지는 사랑 흘러 넘치다가 마음 식으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듯 차가워지는 우성이... 헤어지고 정리하고 회복하는 기간도 짧고 새로운 사람 만나면 다시 또 엄청 다정하게 잘해줌.... 근데 차가워진다고해서 말을 차갑게 한다거나 이런게 아님.. 여전히 좋은 사람이고 괜찮은 남친인데
@: 싸우는게 너무지쳐서 그냥 지금 그만 두면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하는 명헌이로 명동
최동오 맨날 지가 먼저 싸움걸고 너랑 이러는거 진짜 지긋지긋하다는 말도 자주하면서 이명헌이 그래 지긋지긋한거 그냥 이제 끝내자. 하면 얼굴 창백해져가지고 갑자기 매달릴거같아서 미치겠음
같이 장어 먹으러 간 신혼 명동...
맛있게 잘 먹다가 꼬리 하나 남아서 누가 먹을지 고민하는거 보고싶음 사실 이명헌은 고민 안하는데 최동오만 고민할듯
밤에 그..하는거 생각하면 명헌이가 먹어야 할것같은데 그렇다고 바로 양보하는건 뭔가 남자로써의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 최동오...
반반 나눠
동오는 캐해가 크게 바뀌진 않았고 귀엽다 이정도의 감상.. 눈에 보이는 태도야 뭐 상황따라 계속 달라지는거니까. 나는 최동오는 자기 안에 굉장히 높은 이상적인 기준선이 있고 (쉽게말해 다 완벽하게 잘하고싶어하는 타입) 그 이상과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불량한 무리랑 어울리는 최동오도 보고싶음 동오가 양아치인게 보고 싶다는게 아니라 동오가 열심히 운동하는 사이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그쪽으로 빠져버려서...근데 그렇다고 연 끊기엔 같이 친하게 지낸 시간도 있고 불량해보이긴 하지만 누구 괴롭히고 그러는거 같진 않아서 옛날 만큼은 아니
이거땜에 갈등 생기는 연반우동 보고싶음 자기는 형 미국가고 아무도 안만났는데 형은 아닌거 알고 배신감 느끼는 연하동오... 감정 제대로 생기기 전이었고 너랑 확실해지고나선 아무하고도 그런일 없었다고 형아가 설득해도 귀에 1도 안들어와... 하필 도노가 한국가기 하루 전날에 알게 된거라
할리퀸로맨스 명동
맨날 쓰레빠에 츄리닝 입고다니는 이명헌
최동오 목마르다니까 여기가면 공짜 음료수 마실 수 있다면서 근처 명품관 데려감
최동오... 정수기 물 떠먹자는 건줄 알고 헤어질 결심. 했는데 명품관 직원이 오랜만에 오셨네요~~ 하고 명헌이한테 아는척 하면서 수입 음료수 갖다줌
여기서 명헌이든 동오든 누구 한명 애인 생기면 나머지 한명 괜히 밤마다 연락하고 그러는 거임
별 일도 없으면서 불러내고 술 땡기는데 혼자 먹기 싫다고 같이 마셔달라고 하고
막상 만나면 별 얘기도 안하는데 들어간다고 하면 못가게하고 애인한테 전화와서 받으면 기분 안좋은티내고 그러는거임..
댐동 사귀면 커플템 많이 맞출듯... 정대만 커플티 커플 운동화 커플 모자 이런거 엄청 좋아할거 같아서ㅠㅋㅋㅋㅋㅋㅋ D라고 자수 놓인 볼캡 색깔만 다르게 사서 쓰고 다니는 댐동... 그 모자 보고 사람들이 대만이한테 대만이라서 D인거냐고 물어보는데 사실은 대만의 D가 아니라 동오의 D임
얘가 나 좋아하는것도 알고 내가 얘 좋아하는거 얘도 다 안다는것도 알고있는데 고백안함 안사귐
근데 맨날 둘이 같이 다님
맨날 둘이 같이 술먹고 여럿이서 술먹다가 둘만 나가서 담배 피우고 들어오고
씨씨인 동기들 얘기하다가 동오가 나도 연애하고 싶다, 툭 말하면 이명헌 대답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