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친해져주세요
저는 밝고 귀엽고 착해요
말을 하기보다는 듣는 편이고
글도 쓰기보다는 읽는 편이에요
텐션이 높지 않지만 건강하고 다정합니다
마음 눌러주시면 안 거르고 찾아갑니다
저에게 관심을 보여주세요
다가가는 건 제가 다 하겠습니다 😎
#글러_트친소 #활자로_공기를_메우고
저 자체로는 볼 게 딱히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잘 들이대는 사람입니다
저는 밝고 건강하지만
당신은 우울해도 괜찮아요
트친이 되면 원래 알던 사이인 것처럼
제가 불쑥불쑥 멘션 달 거예요
그게 괜찮으신 분들 흔적 남겨주시면 모조리 찾아갈게요! 🥰
#활자로_공기를_메우고 #글러_트친소
혹시 '우연히'와 '우연찮게'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우연히'는 정말 뜻밖의 상황을 마주한 거고요,
'우연찮게'는 있을 법하지만 뜻밖의 상황인 거래요!
예를 들어,
미국 여행을 갔다가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으면 '우연히'
고향에 내려갔다가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으면 '우연찮게'
이런 거죠!
여름 밤이었어요
저는 딸기맛 옥동자에 꽂혀있었고
제 자취집 아래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는
하필 딸기맛 옥동자만 똑 떨어졌었죠
며칠을 기다려도 입고되지 않았어요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그거 하나 먹고 싶었는데
어느 날 산책 간다던 룸메 언니가 딸기맛 옥동자를 한 봉지 가득 사온 거예요
'~하면 어쩌지?' 라는 근심걱정이 길어질 때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려주세요
ex) 내일 실수하면 어쩌지? 어쩌긴 실수하는 거지... 속상하겠지만 사과하고 잘 수습해야지...
물음표로 이루어진 생각은 끝이 잘 나지 않아요. 최대한 맺어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저는 좋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손으로 쓰는 글이 있고
머리로 쓰는 글이 있고
오감으로 쓰는 글이 있고
마음으로 쓰는 글이 있다고.
손을 움직이면 쓸 수 있는 글
생각을 골똘히 하면 쓸 수 있는 글
주위를 찬찬히 둘러볼 줄 알면 쓸 수 있는 글
근데 마음으로 쓰는 글은... 어떻게 쓰는 건지 모르겠어요.
라디오 듣는 걸 좋아했어서, 매일 밤 10시를 기다리는 게 제일 행복했어요!
학교에서 재밌는 일이나 이상한 일, 고민이 생기면 꼭 사연 형식으로 메모해두고... 내 사연 읽어줄까?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고, 사연 나오면 녹음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의 목소리로 기록된 제 학창시절이 지금도 소중해요
여러분이 잘 이겨내는 감정, 잘 휩쓸리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저는 분노에 강해요.
화가 나도 그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죄책감에는 약해요.
음... 아무튼 약해요. 몇 년이 지나도 제가 상처줬던 게 계속 떠올라서 괴로워요
늘 그렇듯 탐넘 환영!
- 인용으로 트친된 후기
- 이 사람 첫인상&현인상
이런 교류 해시들이 종종 돌잖아요!
여러분이 듣고 싶은 평은 무엇인가요? 혹은 듣고 기분 좋았던 말을 알려주셔도 좋아요!
저는... 현실에서 받았던 평가인데,
- 사랑받고 자란 사람 같아
- 안정적인 어른
이 말들이 기분이 좋았어요!
한 7살 때 꿨던 꿈인데
제가 할아버지 트럭의 조수석에 앉아 있었고, 품에는 갓난아기를 안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기가 두둥실 떠오르더니 하늘로 날아가 달 속으로 들어가버린 거예요
달은 아기 모양으로 바뀌고 저는 깼는데
그 날인지 다음 날인지 엄마 뱃속에 있던 셋째가 유산됐다고 했어요
#다같이_솔직하게_초딩때의_장래희망을_말하고_멘붕하자
초딩은 아니구
중학생 때부터 쭉~ 꿈이 라디오 작가였는데
어쨋든 비슷하게 이루긴 했슴니다
가끔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일 때면
10+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고
"나는 내가 꿈꾸는 모습으로 자랐구나!"
하는 상상을 해요
글쓰기를 사랑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제가 더이상 그러지 못해서
글쓰기를 사랑하는 마음들을 응원하고픈 거예요
지금 저는 춤이 너무 좋아요
춤추고 싶다는 마음 밖에 들지 않아요
단순한 거예요 사실은
그냥 취미가 달라진 거죠
사랑하는 대상이 달라진 거예요
그건 참 슬픈 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