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고에 미친 개 하나 있지?
찬양: (누구.. 말씀하시는 거지? 종수 선배..인가?)
???:신유고에 미친 개 하나 있지?
창현: 인석 형님은 멀쩡하십니다!!!!
인석: 너야.
???:지상고에 미친 개 하나 있지?
기공김정: 준수햄 금방 불러드릴게요
현성: 준수야 손님 왔다.
재유: 준수, 니 찾는다.
준쟁은 아빠아빠고 가끔 편의상 아빠엄마로 캐해 되는데 뜯어보면 k-엄마아빠일 때 있어서 웃김
준수 : 너 일로 와봐 지금 이걸 성적이라고 받아왔어? 하루 종일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게임이나 처할 때부터 내가 알아봤다
재유 : 됐다. 그만 해라. 금마 수준에 이 성적이면 잘한 거지.
성준수... 말 개못해서 해설도 못하려나ㅠ 근데 평소 농구 훈수 두는 아저씨일 때보면 청산유수임 걍 마음에 없는 말을 갑자기 카메라 앞에서 꾸며내려니 어려웠던 걸지도
하, 방금 건 삼점슛을 쐈어야 하는 건데. 하기사 스크린을 저렇게 허접하게 거는데 슈터가 안심하고 쏠 수가 없죠.
해설 말본새
준쟁은
무슨 에이유든 주장 같은 감투 쓴 건 준수인데 실질적 주장은 재유인 게 좋음
재유가 작전 지시 다 하고, 에이스고, 모든 팀원들이 재유한테 편하게 의지함...
그런데 준수가 주장인 이유는 역시
가망 없어보일 때도 뻔뻔하게
"이길 거다 우리는"
같은 말을 해서 재유를 일으키기 때문이겠지
진재유는 꿈을 꾸지 않는다. <이거 그동안 현실에 부딪혀 관성적으로 농구하던 진재유를 중의적으로 보여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렇기에 같은 맥락에서
꿈을 꾸는 성준수
성준수 덕에 꿈을 꾸게 된 진재유(+준수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진재유)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거죠....
나 전에 집에 가다가 붕어빵 발견해서 별 생각 없이 이만원어치 달라고 한 적 있음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은 건 5분 정도 후에 다른 손님이 왔는데 아주머니가 오늘 장사 접는다고 하실 때였음
3개에 천원.
붕어빵 60개...
시바거.......
어쩐지 주문 듣는데 너무 환하게 웃으시더라
성준수... 말 개못해서 해설도 못하려나ㅠ 근데 평소 농구 훈수 두는 아저씨일 때보면 청산유수임 걍 마음에 없는 말을 갑자기 카메라 앞에서 꾸며내려니 어려웠던 걸지도
하, 방금 건 삼점슛을 쐈어야 하는 건데. 하기사 스크린을 저렇게 허접하게 거는데 슈터가 안심하고 쏠 수가 없죠.
해설 말본새
서로의 장점 10개 말해야 나갈 수 있는 방
준쟁 성준수 진재유 농구스킬 얘기만 9개 함
머.. 딴 건 없나 (좋긴 함) (내심 뿌듯한데 민망함)
.............주근깨가 꽤 귀여워.
(철컥)
나가자, 재유.
(저ㅓㅓ점마 뭐라는... ;;? ?내 놀리는 기가?@?!ㅣ;;;; ?:@::)
갠적으로 좋아하는 준쟁 썰 어느 분 거였지 그거
평소보다 심란하고 좆같은 표정으로 다니는 성준수군
오히려 욕도 줄음
이현성 걱정돼서 성준수한테 요새 무슨 고민 있냐고 물어봄
주변에 변변한 어른이라고는 감독님밖에 없는 남고딩 성준수군
고민 끝에
...좋아한다는 건 뭘까요
이현성당황
10년째 연애 중인 준쟁 진짜 개좋다
다른 사람 만나고 싶었던 적은 없었나요?
-뭐하러 굳이. 잘 맞는 사람이 옆에 있는데.
-맞다. 음. ... 근데 얘기 들어보니까 또 어땠을지 궁금하긴 하네.
-뭐?
-그냥 해본 말이다. 내내 우리는 서로밖에 없었으니까.
-싫어?
-내 그냥 해본 말이라고ㅋㅋ
그렇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하나 빼먹었는데
중간에 성준수 해변가 카페에서 허망��게 반지 케이스 여닫 하다가 갈매기가 반지 집어가는 것도 있었어요. 성준수 말벌아저씨처럼 뛰어서 갈매기랑 세 시간 동안 추격전 벌이고 만신창이가 되어 반ㅈㅣ 찾아옴.
준쟁네컷 나올 때 됐다
맨날 농구경기-농구장 데이트나 하는 준쟁
요즘 애들은 데이트 때 뭐하나(특 : 지들도 요즘 애임)
찾아보다가 대충 마라탕-인생네컷 이런다는 거 봄
다음에 밥 먹고 영화 보고 숙소 들어가다가
인생네컷 부스 발견
저거.. 찍을래?
니랑 내랑?
어..
그래...
그리고 개어색네컷
준쟁....
서로 각자의 꿈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데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50%는 만들어주는 남자 진재유와
그런 진재유가
50%면 불안한 수치라 그만 두려다가도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남자 성준수가 옆에 있어서...
함께 있으면 마냥 불가능은 아니게 되는 씨피.
사귈 때...
별 생각 없이 성준수 숙소에서 다은 어머니가 보내주신 귤 까먹다가 옆에 앉아 있는 재유한테 반 주면서
재유, 이거 달다.
상호만 ....음? 함
잠시 뒤 이번엔 진재유가 귤 두 쪽 입가로 건네면서
와, 이거 진짜 맛있다 함. 성준수 별 생각 없이 입으로 받아 먹음
기공김정 어????함
덤으로 슈붕도 주심
한밤중에
총 70개의 붕어빵과 함께 한 쥬욘.
이대로 집에 가면 희대의 개똘추바보가 되기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며 10개를 먹음
60개가 남음...
친구들을 소집해서 열 개씩 줌
20개가 남음.
집에 들고 들어감.
붕어빵을 왤케 많이 샀냐고 개똘추바보 소리 들음
ㅆㅂ
준쟁 사귀면 준수 국밥에 다대기 안 넣어 먹는 거 선호하는데 재유랑 밥먹다 재유가 이것도 넣어먹어야 맛있다고 넣어주면 상남자라 그냥 먹음 근데 나중에 다같이 국밥집 회식할 때 기상호가 준수햄은 다대기 안 넣어먹는 거 신기하다고 그럼 안 싱겁냐 해서 준수랑 재유랑 둘 다 움찔함
지삼즈는 지상고 아이돌이었으면 준쟁 메이저였을 듯
성준수 비게퍼 질색하는데 뭔 라디오 나올 때마다
여동생한테 소개시켜줄 멤버?
재유.
이 멤버랑 무인도에서 한 달 살아야 한다면?
... 재유.
내가 여자였으면 사귈 멤버는? (꼭 골라야 함)
...... 재유.
제일 귀여운 멤버는?
...... 재유.
야구 준쟁.
투수 성준수, 포수 진재유. 이거 진짜 1월 말부터 꾸준히 미는 중. 원래 배터리끼리 사귀는 게 국룰임.
성준수-슈터인 것도 멋 때문이고 그 성질머리며 기복하며 딱 야구만화 투수임.
진재유-포수 보통 든든국밥이어야 하는데 재유 몸집 작은 편임 근데도 재유는 그걸 찢는 게 원작같음
준쟁 연애 7년차.
니는 나 와 좋아하나..? 머 반했을 때라 거나,, 뭐 그런 거 읎나... (말하면서 낯간지러움)
... 앵클 브레이크로 원중고 버섯 머리 넘어뜨렸을 때.
(이거 미친 새끼 아이가? 라는 눈)
너; 그러는 너는 나한테 언제 반했는데(;
.......원중고전에서 8강 확정 골 박았을 때(할말없음)
진짜요 한 달 전만 해도 씨피명이 준재였고... 어차피 서치해도 안 나왔고.,...
한 두어 분이? 준쟁이라고 쓰셨고... 준재는 써치가 어려우니 준쟁이 어떻냐는 트윗을 보고...
한동안 대여섯 명? 되는 준쟁러들이 모든 트윗에
준수재유 준재 준쟁 (+지삼즈)를 병기 하는 정성을 보였었죠
준쟁
니 옆에 있으면 내까지 뭔가, 다 괜찮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여전히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았는데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포기하는 게 나은 선택인데도. 근데도 니 옆에 있으면 ‘그래, 점마도 저래 용쓰는데 까짓 거 함 해보자.’하게 된다. 내한테 니는 그런 캐릭터다, 열혈소년만화주인공.
근데 사랑은 캐붕이 맞나봐
존나 가오충에 그 전 모든 연애에서 연락 자주 하는 거 싫어하고 꽃 선물 극혐하고 낯간지러운 말 못하던 지인이 이번 연애에서는 운명을 만난 것 같다고 하더니 맨날 사랑한다 하고 꽃 사가고 가족친구 심지어 직장에까지 처자랑하고 다님
요점 : 달달한 준쟁 가능할지도
그 좆같은 원룸에서도... 이렇게... 하... 망한 여행에서도... 너 웃는 거, 너 잘 먹는 거, 너 자는 거 보면 괜찮았어. 그러니까... 내 말은... 아니.. 하... 그... 미안하다. 그리고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 나는 진짜 그런 게 아니라...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서...
.....재유.
우리 결혼하자.
나 최애왼이라서 준수왼 씨피 다 맛보고 있었는데 준수가 너무 농친놈이라 대체로 걍 른이 앵기고 준수는 씨바거.. 하고 농구나 하더라고 그래서 준수가 좀 더 좋아할 수 있는 씨피는 없나? 생각했는데.......
준쟁
재유라는 남자는 된다.
성준수가 인권유린상자에 꼭 갇혀야 한다면 고를 남자다.
준쟁 대학생 때 동거하면...
첫날 같이 짐 풀고 정리하다가
세제, 빨랫대 같은 거 사러 다이소 가는데
오는 길에 재유
오, 하고 노상에 진열된 쬐깐한 라벤더 화분 하나 삼
그거 키우게?
어. 침대 옆에 놓을기다.
쳐서 깨면 어떡해.
ㅋ...잠버릇 없는 니 쪽에다가 둘기다. 이게 글케 숙면에 좋대.
준쟁 재유햄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 좋아할 것 같긴 한데 의외로 원래 도최쿨미 취향이면 어캄 상오가 그먼씹 미연시 빌려와서 기공김정 모여서 하는데 누구 먼 공략할지 두고 싸우던 중(와중에 운탯 긍재 닮은 반장 고름) 숙소에 재유 등장 우리 그럼 공평하게 재유햄 이상형으로 합의보자 시전
준쟁 대학 가서 어쩌다 사귀게 되고 n년 지나야 서로 불만 쌓인 거 폭발하면 어카지
왜냠 이제는 싸워도 대학 못 간다거나 하는 좆됨도 없음 + 그간은 서로 참는 게 일상이어서 누적됨
사소한 거가 도화선 돼서 서로 하나씩 끄집어 내다가 3년 전에 ㅈㅇㅈ/ㅇㅅㄷ랑 둘이 밥 먹은 거까지@나오는 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