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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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안 어울리는지 모르겠고 지금 이삭 줍는 머리를하고 있어도 걍 예쁘니깐 맘대로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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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로얄동네에..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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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도 뱀뱀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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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본에서 일하다가 갸루 언니 계산해 주는데 내 머리 보고 언니 머리 네이비야? 나 그거 정말 좋아 내 스타일이다라고 엄청 말투도…갸루처럼 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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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로 좀 길게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얼마 전에 의사선생님 말씀이랑 똑같음.. 쉴 때 딱하나만 부탁한다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자연 보면서 멍 때리는 시간을 가지라고 뇌가 쉬는 게 중요하다고.. 노래도 듣지 말고, 영상도 보지 말고 그냥 햇빛을 맞으면서 멍 때리는 시간을 꼭 가져보라고
한소희가 말하는 불안
이 불안은 아주 얇은 종이예요. 그래서 우리는 이 불안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게 부지런히 오늘은 오늘의 불안을, 내일은 내일의 불안을 치워야 하죠. 내 마음에 더는 쌓이지 않도록 매일요.
(…)
제가 요즘 집에서 하는 게 바로 그거예요. 가만히 있는 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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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진짜 착한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겠어.. 다 노력하고 사는 거지…그걸 가식이라고 말하고.. 자기가 무례한 걸 솔직한 성격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그런 가식.. 노력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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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건 확실히 좋은 습관은 아닌 거 같아…물론 뭐 신중하다는 점에서 좋은 점도 꽤 많겠지만..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추진력을 점점 갉아먹어.. 의욕도 열정도.. 그냥 그러면서 걱정만 점점 크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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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정 한번 주문할 때 4500원짜리 기본 요아정 여러 개 주문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집에 있는 과일 셀프로 추가해서 살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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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 브런치 식판 샀는데 저 미피 모양 그냥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따뜻한 토스트가 눅눅해지지 않게 방지해서 나온 디자인이래 참 귀엽고 좋은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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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100억이면 나만 보지말고 현실을 봤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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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솔직히 아크네 홈페이지 머플러 컬러랑 실제 제품 컬러랑 너무 다른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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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학년 끝나자마자 휴학하고.. 알바 반년 열심히 하고 모아 둔 돈으로 여행만 다닌 거
내가 대학생 때 제일 잘햇다고 생각한 건 교환학생 어쩌고 신청해서 일본 한달 정도 학교 돈으로 갓던거랑 학교 가다가 날씨 좋아서 걍 한강 가버렷던 거 .. 이런것만 기억나고 다른건 별로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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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걸스나잇.. 미침(걸스나잇:��고 싶은 거 다 먹기 위해 여러 여자와의 만남, 다들 화장품을 챙겼지만 전혀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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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루이비통 쇼에 호연씨랑 용복이 둘이 양쪽에 쇼 피날레로 등장하게 한게…진짜 독하다 좋아하는…얼굴느낌 취향 알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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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제품 입는 거 잘못이지 그래서 자필 사과문도…이미…올렸잖아..…중요한 건 정말 그거 때문에 이 난리인 게 맞냐고…. 아무리 생각해도 어린 유튜버가 티비 프로그램 하나로 … 연예인처럼 잘나가는 게 솔직히 그냥…아니꼬운 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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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마무리로 드라이해 주실 때 끝나고 어디 가세요?라고 질문하시면….올게 왔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긴장해…왜냐면 언제나 나는 그냥 집에 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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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게 이름도 밀키웨이라 식탁보도 별이라 귀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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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그냥 얼마나 더... 뒤에 구린 일이 많길래... 이렇게 일 터지자마자 자살일까라는 생각밖에 안 듦.. 불쌍한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단 한 사람도 없길... 죗값 마저 스스로 정하는 거 같은 이 이기적임이 정말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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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인테리어 궁금하다고 해주시는 분들 있는데…예전이랑 바뀐 거 없어요.. 방을 항상 바꿀 수 있을 만큼의 돈이 저한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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