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말하는 거지만 인간이었다가 초월적인 존재로 거듭난 후천적 불멸인외가, 길을 정처없이 걷다가 주인과 함께 산책하다 자기를 향해 헥헥거리며 돌아보는 작은 강아지를 보고서 '강아지들은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귀엽구나.' 따위의 생각으로 싱긋 미소짓는 그런 시츄가 너무 좋다.
@나는... 자꾸 캐릭터 성격이 처음 설정했던 것보다 물렁해지는 거 같아
아무래도
완벽히 망가진 캐릭터라거나
사상이 지나치게 완전해서 인간의 힘으로든 무엇이든 변화 불가능하다던가
이런 타입의 캐릭터는
상호작용하는 설정을 주기가 쉽지 않아서(ㅋㅋㅋ) 점점 부드러워지는 거 아닐까요
@044_APD_
이럴수가
오랜만에 계정 알람 내리다 마상을 입어 답글합니다...
그렇게까지 느껴지셨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지만요... 이 만화가 예상보다 멀리 퍼지긴 했지만? 제가 그린 의도는 개그물로 제 트친들을 웃겨서 재단을 영업하겠다였고?
지금 지키고 있는 고증은 이 수준입니다..
저희 집에 다시 찾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최근 식사를 즐겁게 하신 것을 목격했습니다. 건강해보이셔서 다행입니다.
최근 다가오시는 곳이 다소 불편하여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손발보다는 팔뚝이 덜 고통스럽고, 긁기 수월합니다.
모기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