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같이 술처먹던 동군 그대로 뿜을 뻔함 일단 쟤가 지금 나랑 섹/스를 하겠다는 거? 싶어서 놀랐고 갑자기 등장한 수갑플에 재차 놀람 결국 야야 너 취했다 니랑 술 마시는 애가 누구인지는 아냐? ㅋㅋ 하고 넘기려는데 이 취객이 냅다 허벅지 위에 앉으면 어카묘 ㅋㅋㅋㅋㅋ
동군 저도 모르게 침 꼴깍 삼키는데 소파 옆 서랍에서 수갑이랑 콘돔 젤 꺼내는 황군 보고 어이뿅 빠질 듯 침대 옆 서랍도 아니고 왜 소파 옆 서랍에서 저게 나옴.?.? 근데 그런 생각도 오래 못함 갑자기 손목에 차가운 게 닿더니 양손이 뒤로 묶여버린 동군
아니 그러니까 그 수갑을 차는 게 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