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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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네번째 시집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마침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오…🙏 사랑을 담아 두손 가득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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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자궁근종 제거 수술하면서 자궁소작술을 함께 받았는데, 트위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언젠가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자궁소작술은 비임신 무월경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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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 전 까망베르치즈가 왜 까망베르치즈인지 묻는 아이에게 구울 때 까망까망 하고 울어서 그래 하고 얘기했는데, 그걸 여태 믿고 있다가 어제 사실을 알게된 아이가 진실을 감추면 마음이 썩는 거야 하며 눈물바다 🥲
그럼 까망베르는 왜 까망베르인데… 하고 묻기에 까망베르라는 마을에서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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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이혼을 했다. 지금은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산다. 이혼 과정에서는 자살시도도 하고 자다가도 깨서 오열하기도 하고 내 인생이 전부 가짜였던 것 같아 괴로웠던 적이 많다. 지금도 힘에 부치고 넘어질 때도 많지만 나는 이제 진짜 우리집을 갖게된 것 같다. 마음이 편하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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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아이를 재우며 함께 누워 있다가, 엄마는 너를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어. 말하니, 정말 뭐든지 할 수 있어? 묻기에 물론이지. 답하니, 아이가 말했다. 그럼 좋은 삶을 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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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 시인이 시에 사랑을 쓰면 사랑을 갈구한다고 하나요? 사랑에 대한 욕망이라고 해주세요 차라리… 갈구… 는 진짜 쫌 아니다 그게 뭐 비평적 용어도 아니고 참나 화나서 이틀동안 생각남 이만 시 쓰럽 갑니다 아니 갈구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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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나의 삶을 폭력으로 물들인 걸로 모자라 이젠 내 아이까지 건드린다.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 이젠 늙었으니 정신 차릴 거라고 생각한 내가 한심하고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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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은선입니다. 시집이 나왔어요. 드디어. 너무 수줍고 막 기분이 이상하지만 빨리 자랑하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책이 나올 수 있게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부디 많이 알티하셔서 올해 제가 맛난 것 많이 사먹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그리고 읽어주세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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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가 오늘 나왔다! 👻💕💕 실물로 보니 더 예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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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집 <도움받는 기분>과 마침내 만났다. ✨ 나올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 👻💕 부디 많은 사랑을 받는 책이 되기를 바라며,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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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강성은, 박연준, 이영주. 세 존잘 시인님들과 제가 함께 쓴 산문집 <여성이라는 예술> 이 드디어 제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너무 최고 좋은 책이니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꼭...
🙏🙏🙏🙏🙏🙏🙏🙏🙏 아홉 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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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을 나눠요🌸
💕💕💕💕💕💕
2021 문지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제1회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백은선의 ｢비밀과 질문 비밀과 질문｣ 외 3편이 선정되었고, 제11회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는 김멜라의 「나뭇잎이 마르고」가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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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댄서가 되고 싶다.
그치만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것이고 살고 싶다.
오늘은 귀납과 연역에 대해 생각했고 의지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했고 고전주의에 대해 생각했다.
이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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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 2쇄를 찍는다는 소식을 들었댜... 좀 쑥스럽지만 자랑하고 싶었댜... ❤️ 관심 보여주신 모든 분들과 편집자님께 고맙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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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쓰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잃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세상이 올까요. 더 이상 존엄을 잃지 않고 작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력하지만 연대하고자 합니다.
#문학사상사_업무_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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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강의가 올라왔네요. 🌱 염치불구하고 부디 많은 관심과 성원과 등록 그리고 리트윗 부탁드립니다... 👻
처음/시 쓰기: 하루에 한 줄씩―시의 근육을 만드는 연습을 통한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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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울거나 아이가 울거나 둘 중 하나가 속상하거나 서운해하는 일 없이. 이틀이 지났다. 겨우 이틀이지만 너무 기쁘고 다행스럽다. 이틀이 삼일이 되고 삼일이 삼십일이 되고 일년이 되고 십년이 되기를. 아주 천천히 매일을 쌓아 노력할 거야. 이불에 우유를 쏟아도... 코딱지를 베개에 묻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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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이 DB에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1쇄의 일부에 친필 서명이 있는데요. 딱 하나의 상자에 점을 찍어 두었어요. 그 책을 발견하시면 제게 DM을 주시거나 멘션을 달아주세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
(가능세계 1쇄 서명본 or 산문집 1쇄 서명본 그리고 엽서📝)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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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시작이다. 안 읽어주세요. 😭
넘나 부끄러운 것. 그것은 산문... 🙀
주간 문학동네에서 올 금요일부터 백은선 시인의 에세이 『우울한 나는 사람이에요』를 연재합니다 💕🐣🎉
/
"과거를 곱씹지만 현재만 알고 싶다.
엉망진창이지만 꽤나 성실한 사람의 성실하고 엉망인 삶에 관한 글.
읽으면 좋고 안 읽으면 더 좋다.
보세요. 나의 우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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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산문 연재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곧 또 만나요. 산문집으로. 시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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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웹진 비유 <자기만의 방>을 통해 작업실을 구했다는 기쁜 소식을 공유합니다. 사실 오늘이 이틀째고요. 저는 “책방 만일”에 있습니다. 목금 중에 망원동 근방을 지나시는 분들께서는 들르셔서 책을 구입해주시기를. 🙏 제 작업도 좀 방해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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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곧 시집이 나온다. 일 전부 처리하고 밤 산책(몸을 좀 움직여야만 할 거 같아서) 했는데, 달이 참 밝았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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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침대 옆에 있던 책을 아이가 읽어 달라고 해서 뜬금 없게 침대 위에서 단둘이 <���랑과 교육> 낭독회하구.
아이는 다시 태어나면 내 엄마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였다. 엄마는 다시 안 태어나고 싶지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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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나서야 알았다. 이 마음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서운함이 아니고, 왜 늘 어려움의 순간들에 나는 혼자인가, 왜 나는 이런 일들을 항상 혼자 겪고 견뎌야 하는가에 대한. 설움이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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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정말 나쁘다. 그건 무엇과 비교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정말 나쁜 것이다. 고통을 다른 고통과 비교하며 크기를 가늠할 필요 없다. 고통은 고스란하다. 고통은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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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언니가 내 우울과 예민에 너무 치를 떠는 게 힘들다. 같이 있으면 계속 웃고 광대짓하는 게 모멸감 느껴면서도 계속한다. 계속하면서도 계속해야겠지 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속이 조금씩 깎여 무너지는 것을 느낀다. 죽고 싶지는 않지만 살고 싶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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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경우에도 전입신고를 할 때 이전 세대주(전남편)의 허락이 있어야 세대 분리가 가능하다는 것. 내가 아이의 친권자여도 그렇다는 것. 대체 왜인지 모르겠고 속상하고 불편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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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하면 1분이라도 더 누워 있을 수 있을까 연구자이다. 누워서 시쓰는 법, 누워서 책 읽는 편한 자세, 누워서 맥주 마시기, 누워서 하는 운동 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금도 누워 있다. 앞으로 누워 있을 수 있는 5분이 남아 있고 넘나 소중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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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돌을 주우러 가자고 했고 돌이 좋은 나는 흔쾌히 동의했는데, 아이의 스케일이 이렇게 클 줄은 미쳐 몰랐다.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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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 부분은 그럼 아빠가 두 명인데...? 라고 했더니 “재밌겠다!!! 아빠 두 명 너무 재밌어!!!”라더니, 그럼 아빠가 다른 여자랑 결혼하면 엄마가 둘이 될 수도 있자나... 라고 했더니. “그 사람은 아줌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자식을 잘 키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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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보다 먼저 만난 시집 굿즈 가든백 🌱
바질 씨앗을 심어 보았고, 이번엔 꼭 잘 키울 수 있기를 😂 벌써 뜯어 먹을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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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함께 산 세 개 천리향 모종을 화분이 없어 각자 다른 크기의 화분에 옮겨주었는데, 가장 큰 화분에 있는 아이가 가장 많이 자랐다. 공간이라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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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트위터에서 샴푸 뒷면 읽는 얘기 봤던 거 같은데, 포켓몬 빵을 갖고 싶던 아이가 만든 것을 보니 얘는 커서 샴푸 뒷면을 읽는 사람이 될 것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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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푸 수술과 자궁소작술 이후에 후기를 기다리신 분들이 혹시나 있을까, 적는다고 약속했기에 적어보았습니다. 엉망인 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링크를 올립니다. (며칠 뒤에 지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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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지운 문장들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걸 모아서 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얘기하다가 나는 또 지울 거 같다고 내가 지운 문장들에서 또 지워진 문장들이 있고 그렇게 마트료시카처럼 계속 지워지다 계속 지운 마지막 문장은 과연 무엇이 될까 궁금했고 아마 창문을 연다 같은 평이한 문장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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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연재 하고 난 다음부터 자꾸 인터넷에 내 이름 검색해보게 된다... 그만해 백은선.
😭 요즘 몸이 엄청 안 좋아서 오늘 4개의 병원에서 받아온 4봉지의 약을 먹었고... 빨리 나아서 건강하게 더 쓰고 싶다. 몸이 안 좋으니 자꾸 진지한 생각만 든다. 옳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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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강의를 해요.🦕많은 관심과 알티를 부탁드립니다. 진짜 좋은 강의할게요. 부탹드려요...👻🙏벚꽃 속에서 함께 쓰자. 엉엉. 🌸🌸
아카데미읻다 13기!
백은선 - <너에게 꼭 맞는 시쓰기>
임솔아 - <바깥에서 시작하는 글 쓰기>
안태운 - <시라고 하지 말고 쓰기>
문보영 - <할 말 없는데 시쓰기
서대경 - <완성하는 시 쓰기>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강의 소개 :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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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들.
아침엔 이선이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고 저녁엔 이쁜이들이 깜짝 케이크를 준비해주었다. 고맙고 고맙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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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아이가 “엄마 마음 안에 균형이 잘 잡혀 있어?”라고 물어봤는데 뜨끔했고. 사실대로 아니라고 할뻔 했지만. 어떻게 그런 질문을 생각해내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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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하는 낭독회> 즐겁게 함께 이야기 나누고 함께 가을 속에서 출렁일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함께해주실 거죠? 🍂 (따로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그냥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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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지수가 나를 그려주었다. 나는 지수의 만화가 좋다. 나는 가끔 지수와 내가 닮았다고 생각한다. 지수는 밝고 어둡다. 어쩐지 다 알 것 같고 모르겠고 그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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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프다고 땡깡부리면서 누워 있었더니 아이가 우울증약을 물에 타서(약은 물약이라 믿는 나이) 침대에 갖다주었다. 아이의 마음과 걱정. 엄마가 정신 차리고 힘낼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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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을 다 읽었을 때는 늘 기쁘다. 온전히 집중해서 다 읽어냈을 때 그 순간의 기쁨은 첫눈을 혼자 밟는 그런 기분이지. 아무한테도 알려주기 싫고 모두에게 외치고 싶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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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십대초반부터 5-6년 간 누구의 여자친구로 불려왔다. 그때 나는 얼마나 자주 비참했는지. 지금 생��해보면 나는 왜 나를 누구 여자친구로 부르는 사람들 대신, 내 무능과 애인을 미워했을까. 얼마나 내 이름을 갖고 싶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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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강의가 새로 열립니다. 자신의 시언어를 점검해보고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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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듣고 싶다. 내 수업. 👻 너무 재밌겠네.
아카데미 읻다 11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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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운 <겨울 시 모임>
박세미 <겨울, 잠자는 감각 깨우기>
백은선 <달과 태양 비밀의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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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찾아온 가을이지만 이내 찾아올 겨울, 웅크려 내밀한 것들을 들여다 보는 수업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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