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체벌 부위는 종아리다. 종아리 체벌은 커와 나의 관계가 가장 엄격해지는 느낌이다. 댓수는 세지 않는 게 좋다. 세는 것에 신경을 쓰다 보면, 오히려 매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온 신경을 종아리에 집중해서, 내 종아리에 내려치는 매의 촉감과, 그 순간의 소리를 느끼고 싶다.
종아리 다음으로 체벌의 느낌이 가장 잘 나는 건 손바닥이라고 생각한다.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매가 아파도 손바닥을 쫙 편 자세를 반드시 유지하겠다는 반성하는 태도가 있어야만 받을 수 있는 체벌이기 때문이다. 다만 손바닥 체벌은 뼈를 다칠 위험이 있어서 웬만하면 안 하고 싶다.
스팽보다는 체벌이라는 단어가 더 좋다. 그저 커와 키의 관계보다는, 마치 선생님과 학생과 같은 분위기로 진행되는 '체벌' 느낌이 더 나를 설레게 한다. 태생이 문제아와는 거리가 멀어서, 무언가를 잘못해서 벌로 맞는 체벌은 낯설다.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다짐에서 맞는 매를 맞고 싶다.
매의 강도를 세게 하기보다는, 내가 적당히 견딜 수 있는 소프트~미들 정도로 많은 댓수의 매를 오래도록 맞고 싶다. 매를 맞는 분위기, 종아리에 그려지는 적당한 매자국, 그리고 적당한 통증을 한 대 한 대 음미하고 싶다. 음식을 급하게 왕창 먹는 게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한 입씩 음미하듯.
내 영상을 올려놓긴 했지만 대부분은 다른 영상 리트윗만 하는 소위 빻계인데, 어떻게 팔로워랑 팔로잉 수가 비슷할 수가 있지!!!ㅋㅋㅋ저 왜 팔로우하신건가욯ㅎㅎ.. 그리고 다시 계정 파서 진지하게 관리하면서 트위터에서 구인해볼까 생각중... #스팽 #종아리체벌 #멜투멜 #펨투멜 #종아리스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