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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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날벼락을 맞은 당신께 : 교권침해 대응하기, 쓰러질 때는 혼자였으나: 사례로 읽는 교권 침해 대응 방법. e북 출간 공무상 요양 질문에 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특정정당 닉네임을 쓰시거나 함부로 물어뜯는 분들은 거절합니다. ( jjangsam @kakao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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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다시 수정합니다.
제 두번째 책 [쓰러질 때는혼자였으나]
힘들고 참담했지만 서서히 회복하는 이야기 입니다. 함께 나누고 싶어요
선생님들께 생존 수영이나 백신 같은 역할이되면 좋겠습니다.
예스24
알라딘
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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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영장 탈의실 대화.
요즘 결혼들을 안해.
맞어. 우리 펜션에 온 손님 중에 마흔이 넘은 여자도 결혼 안했는디, 안 할거라네.
하이고... 나라 망하겄어.
근디 그 사람 능력이 좋아서 한달에 1500만원 번댜.
일동 : 아이구~~ 시집을 왜가! 뭐가 아쉬워서!
나 : (쓰러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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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옛날 진상 학부모.
자신의 아들이 겁나게 연약하고 순진한 아이임을 강조하려다 끔찍한 말을 내뱉고 마는데...
"선생님, 우리 아들이요. 아직도 제가 목욕시켜요. 등치만 컸지 아직 얘예요"
그녀의 아들은 중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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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꾸준히 해서 효과] 보고 있는 일 타래
1. 하루 종일 따뜻한 물 마시기
이건 11월부터 지금까지 쭉.
프로 위염러이자 가끔 십이지장궤양 위험러인 블랙독.
올해 건강검진서 위염 증상이 사라졌다.
밤에 물 끓여서 보온병에 넣고 하루 종일 마심.
부작용. 얼음 든 것 마시면 泄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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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포 옛날(2010) 얘기
전근 간 학교에 교감이 둘이 있는데 성희롱을 밥먹듯 한다고.
어느 날, 그 중 한놈이 내 외모를 지적하며 '잘 못 봤다간 좋은 소식 있는 줄 알겠어'라고 했다.
나도 웃었다.
'교감샘 한마디만 더 하시면 일찍 퇴임하시겠어요'했다.
빙신. 이후 쫄아서 건드리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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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물티슈를 없애는 생각보다 편한 방식.
인터넷에서 구매한 300원짜리 거즈 수건 스무장과 물스프레이와 바구니.
다 쓴 수건은 바구니에 넣고 빨래할 때 같이 돌리고 한달에 한번쯤 삶아주면 물티슈보다 위생적임.
생각보다 편리함.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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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갑자기 떠나신지 3일째.
늘 야옹 소리에 못이겨 사료를 무한제공하던 할아버지의 부재 3일 차의 밤.사료를 실컷 먹고도 망고는 3일째 할아버지 방 앞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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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빈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억장이 무너집니다.
당신이 보냈을 요 몇일이 요즘의 학교를, 교사의 처지를 한번에 요약해 놓았습니다.
내가 당신이었을 수도 있고 당신이 나였을 수도 있지요.
명복을 빈다는 말보다 억장이 무너지고 절망했던 당신께 진심으로 공감의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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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 나는
이젠 진짜 혼자 살아도 되겠다 싶을 때 결혼했다.
그때 나는 이미 집도 있고 차도 있고(빚 잔뜩) 취미 생활도 하며 꽤 만족스럽게 살 때 였다.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급박한 결핍이 없을 때 결혼 상대자를 만났다는 거.
적어도 결핍에 의한 콩깍지는 없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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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부지가 돌아가신지 이제 3주.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주말부부인 우리 집에 시엄니 갑자기 오심. 1 현타.
수박 썰어 드렸는데 안 드시길래 드시라 했더니 아들오면 같이 드시겠다는. 2 현타.
저녁에 중국집 배달시키겠다 했더니 밥 먹자고 하셔서 3 현타.
아버님 그늘이 컸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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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할 때 나는 청소와 분리수거를 엄청 강조했다.
소름끼찌게 깨끗할 것을 원한게 아니고 자기들이 사용한 공간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 중 몇은 저는 아무것도 못해요~라는 식의 태도(고딩이)를 유지하다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이 났다.
교무실 청소는 애들 손이 안 닿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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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부터 밀양사건이 재점화되는 듯 해서 주목했는데 역시나 사이버렉카의 조회수 장사인 듯 하다.
너무 속상하다.
한국성폭력 상담소 보도 자료 중 10번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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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톡방에서 퍼온 고양시 자살하신 선생님 소식.
'6학년, 교실붕괴,
학부모난리, 9/1 담임교체
더 슬픈건 지금 ㅅㅁ초가 이 상황을 서이초랑 똑같이 은폐하는 분위기래요. 교장이 개인사(우울증)라며 선생님들 입단속 시키고 있다고, 이 소식 주변에 퍼뜨려달래요. 은폐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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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보는데 손이 벌벌 떨린다.
돌아가신 선생님 얘기에 억장이 무너진다. 발령 받은지 1년 반만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거잖아.
학부형 뿐만 아니라 그 학교 관리자들도 살인자다.
살인이야. 그게. 이 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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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탄압의 역사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잘 정리된 글을 읽으니 이해가 잘된다.
지역혐오보단 이해가 좀 필요하단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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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들. 저 전교조예요.
회비도 내지만 힘들면 제일 먼저 비비는 곳이구요, 법률 조언도 받곤합니다. 조합원 아닌 샘들도 많이 도와드린구요. 그러니...
적어도 제 글에늘 전교조 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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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러 트친님덜!
저 이거 샀거든요, 새 세상이 펼쳐졌답니다.
특히 왔다리갔다리 많이하시는 분들 강추예요.
오늘 첨 써봤는데 수중에서 듣는 음악 너무 좋아요.
진짜 아가미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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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오해가 있으실 수 있겠군아.
윗 글의 킬포는 마지막에 할매들의 본심이 튀어나왔다는 거예요.
혼자 살 능력있는 여자가 왜? 힘들게 결혼을 하냐는...
월 천오백이 아니라.
천오백보다 한참 덜 벌어도 도박하는것 보다는 낫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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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관점이 빠진 저출생 정책은 대부분 작동하지 않는다
“그런데 돌봄과 양육이 여성에게 쏠리는 구조와 인식은 얼마나 바뀌었나. 독박육아 현실을 충격적으로 전한 ‘82년생 김지영’도 ‘예민한 일부 여성의 과도한 반응’으로 치부되거나 ‘페미 낙인’을 얻는 게 우리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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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교권침해나 업무 스트레스 또는 업무로 인한 상해, 질병 시 꼭 공무상요양 쓰세요.
과도한 성대 사용으로 인한 성대결절도 공무요양 사유가 됩니다.
일단 병가, 병휴직 후 공무요양 신청하세요. 제발.
공무요양 사례가 많아져야 학교 근무 열악함이 알려지고 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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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학교에서 날벼락을 맞았을 때
[할 수 있는 일, 해야하는 일]
제 경험에 비춰보니
폭력적인 상황을 마주했을 때
교사들은 자신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방법, 절차를 모를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타래로 이어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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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신과 진료 다녀왔는데 의사샘이 9.4에 서울가냐고 물으셨다.
간다고 했더니 가시는거 좋다고 하셨다. 나 같은 샘들 많으신데 그런 자리에서 서로 확인하고 공감하는게 치료에도 도움된다고. 응원하신다고.
잘 다녀오라하셨다.
기부니가 몹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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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여행] 소소한 팁 타래
이번주 주말에 구례 산동에서 산수유 축제가 있었어요.
읍에 몇몇 음식점에 줄이 보이는 진귀한 광경을 보며
완존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생각나는대로 소소한 팁을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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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5개월.
일을 쉬고 있는 기간.
몸에서 일독(毒)이 빠지는데 2년이 넘게 걸렸다.
무언가 하고 있지 않으면 가치없는 사람이 된 것 같고 남들 일하는 시간에 일을 하지 않으면 죄책감이 드는게 일독인 것 같다.
독이 빠지고 몸이 회복되는 징조는 나를 너그럽게 지켜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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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괴로울 일이다.
나와 시엄니가 갈등 국면으로 간다면.
하지만 어쩌겠어.
자신의 엄마인 것을.
각자의 부모일은 각자가 해결하는 것이 국룰 아닌가.
캠핑 와서 찬찬히 생각해보니 내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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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홍보]전달
방금 문자 받았는데요. 홍보 사유가 너무 안타까워요.
키우시던 할아버지께서 요양원 들어가신데요.
울 트친님들 중 혹시 키워주실 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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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 면담에서 이 말을 했던 학부모는 끝내 진상짓을 하고 마는디!(얼쑤)
저한테 촌지 줬다가 거절당하고 난 뒤(매우 정중하게 거절했음) 학교장한테 전화해서 건방지게 젊은 교사가 학부모 성의를 무시한다고...
저는 너무나 일찌감치 진리를 깨닫고 말았네요.
진상은 하나만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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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으로부터 별별 일을 다 당했지만 나는 학부형 민원에는 크게 시달리지는 않았다.
왜 그랬을까 생각을 해본다.
강약약강이 내게도 적용되지 않았을까.
학기 초 나는 학부형에게 일제히 문자를 보낸다.
모든 일은 학생이 직접 말하게 하시고 부득이한 경우에도 퇴근 후, 주말에 연락 자제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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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에 수능 6등급이면 어떻고 의대에 3등급이면 어떤가.
그간 대학에서 해야 할 역할을 수능 등급으로 퉁쳐온 것을.
대학 관계자 여러분~ 국영수 잘하는 애들만 추려서 편하려고만 하지마시고 교육 잘시켜서 전문가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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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엄니가 아들을 내놓으라시면 언제든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
그치만 내 공간과 시간을 내 놓으라 하신다면 무조건 거절할 생각이다.
예전에 나 없는 집에 시엄니 친정 식구들이 떼로 와서 놀다가셨을 때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 아들 집에 당당히 오신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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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보다 생각난 세금무새 애들 대처법.
애들 중에 선생님 월급 우리 세금. 어쩌구. 학교 시설 우리 엄빠 세금 어쩌구.
얘야.
나는 정당하게 일한 임금을 받는거야.
헌데 너는 어리다구 나라에서 세금 들여가며 가르쳐주고 있잖니.
물론 네 부모도 세금 내고 있지만 나도 얄짤없이 세금 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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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토요일에 점보러 가고 싶다���기에 예약해드리며 아들과 함께 가시라 했더니 아들 피곤하다며 나랑 같이 가자시네.
4현타.맞기 전에 담주에 여행 간다고 말했다.
갑자기 방문하시고 조심하지 않는 태도. 그간은 시아버님이 숱하게 말리셨나보다.
주말에 지낼 집을 얻어야할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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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철칙이 음료수 컵 헹궈서 버리기였다. 특히 여름엔 다 마시고 버렸다해도 크림에 설탕에 그냥 버렸다가는 재앙이 발생한다.
그냥 버린 학생은 반드시 색출해서 일주일간 분리수거를 시켰다.
자기 입에 들어가는 것은 책임을 져야 한다.
이게 학교를 다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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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돌봄.
학부모들은 헷갈리고 있다.
소위 자격증 있고 책임 소재 확실한 사람들이 일하는 부모의 돌봄 공백을 메워주기를 희망하게지만.
잘 생각해보시라.
교육은 돌봄이 아니다. 교육에 돌봄의 성격이 일부 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교육은 교육으로서의 주어진 일이 명확하다. 정신차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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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면서 가장 잘한 몇가지 일.
1. 트윗에 교사 부계를 판 일
2. 아이에게 맞던 날, 정신없는 와중에 그 사실을 트윗에 올린 일
3.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트윗에 도움을 청했던 일
4. 도움을 주려는 손길을 기꺼이 잡았던 일.
죽지 않고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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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라고?
니들은 교사들의 죽음이 겨우 모방이나 동조현상으로 보이니?
나도 그들도 사건 직후에 영혼은 이미 죽어있었어. 생물학적 죽음 이전에.
말 가려서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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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트윗을 쓴 이유.
결핍에 의한 콩깍지는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상대에게 매이기 쉽다. 상대의 부당함을 견뎌야할 확률이 높아진다.
언제든 헤어져도 아쉬울게 없어야 상대도 이를 두려워한다.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결혼은 생각보다 매우 큰 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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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해하는 애가 있어 또 수업 방해하면 교장실로 보내겠다 했거든.
헌데 한두번 보는 교장 앞에서 애도 눈치를 보며 조심했겠지.
교장 의기양양. 라포를 형성해야한다고 떠들어댔다.
그 아이는 교장실 프리패스를 얻은 후 더 막나가는 애가 됐다.
한 학교내에서도 이런데 교육청이 알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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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정확히 3년전 주취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고 관리자들로부터도 아무 보호도 받지 못했던 가슴아픈 날이지요.
휴직 4년차에야 비로소 이 날을 311싸다구day라고 희화화할만큼 회복이 되었습니다.
낫기 위해 애쓴 나와 응원해주신 트친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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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분들께 도움울 구합니다.
제가 학생으로 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을 때 당시 교감은 문제를 안일하게 보고 도와주러 나오지 않았습니다.
초등교육법20조 교장은 교무를 총괄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ㆍ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
이 지도와 감독 소홀의 문제를 가지고 싸우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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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냐.
어제 일어난 일이었다는게, 크게 기사화되지 않았다는게... 기가막히다.
교사들은 알거다. 이 문제가 어떤 식으로 해결될지.
신규 1담임 금지, 학폭 업무 금지.
폭탄을 돌릴거야.
진짜 폭탄은 따로 있는데.
[단독]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실서 1학년 교사 극단적 선택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1학년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해당 교사는 저연차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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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ddochi
손을 떨며 인터뷰하신 선생님들, 그리고 돌아가신 선생님.
너무 외로우셨겠다. 그 외로움과 지침이 가슴에 너무 사무쳐.
누구도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경험은 인간을 피폐하게 한다.
지난 2년간 나는 홀로 깨어있는 밤에 자주 목을 메다는 상상을 했다.
삶과 죽음이 한끗 차이도 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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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인 민박 청소를 도와주고 밥을 얻어 먹는다.
나는 부엌 정리 정돈, 쓰레기 분리 수거, 침구 세팅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
티는 잘 안 나지만 잘 해놓으면 은근히 좋은 인상을 준다.
이런 티나지 않는 일의 값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성의를 다하는 마음이 제대로 보상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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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초반 3년은 맞춰 사느라 전쟁이었다.
그럼에도 같이 사는 이유는 상대가 나를 아쉬울게 없는 사람으로 본다는 점.
아쉬울게 없어서 끌려다닐 필요가 없고 끌려다닐 필요가 없으니 비교적 자유롭게 사는 편이다.
상대에 대해 아쉬움이 없어야 자유롭다.
그리고 존중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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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고등학생입니다.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아이의 의사 표현을 부모님이 대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부모님과 함께 우리 OO이를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입니다.
아마 학부형들은 담임이 별로라 생각했을 것이다.
어쨌건 나는 적어도 학부형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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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참 불순한 기사인듯.
선한 의도의 불순한 이용.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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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두분의 소식을 듣고 온 몸에 힘이 빠져 축 처쳐있는데 잠은 오지 않는다.
다시 절벽 위에 선 기분
다시 벽을 마주한 기분
애통하다. 너무 분하다
월요일 나는 여의도에 있을것이다.
차라리 끌어내질 지언정 물러서지 말아야지.
그래, 연가도 막고 병가도 막고 사람들이 모이는 것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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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율 0.6이 놀라운가? 이 나라에서 0.6씩이나 되는게 놀랍지.
뭘 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란다.
그간 해왔던 말도 안되는 일을 하지 않는 것부터하렴.
임출은 여자만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뭘 해보려고 한다면 이 사실을 명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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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방사는 사람으로 진짜 고민이 많이 되는 토픽이다. 실제 고령 운전자분들이 사고를 내시고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봐서.
연령별 적성검사로 보완이 가능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노인 복지로 해결해야할 듯.
사회적 약자에게는 복지는 삶의 질을 넘어 생명과 연관된다.
노인운전: 몇살까지 운전하고 싶으세요?
지난달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죠.
서울시청 근처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이 사건은 운전자의 나이가 알려지면서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바로 노인운전입니다.
📌 오늘 저는 노인운전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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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래 당한 왕따썰]
요 몇 달 사이 정리한 오래된 사람이 있다. 그간 이 사람의 행태에 대해 퍽 고통스러워 했었는데 상담을 받다보니 상당히 착취적인 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천천히 거리를 벌려 요즘은 인사만 하는 사이가 됐다.
몇 달 간 수동공격이 오지고 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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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집 청소를 하다보면 분리수거할 때 한숨이 나온다.
특히 배달 용기와 음료수병.
텍을 안 떼고 헹궈서 버리지 않는다.
나는 분리수거 봉지를 열어 일일이 치우는데 규모가 큰 숙박 업소는 이러기 힘들지 싶다.
숙박비에 분리수거의 책임까지 포함되어 있을까?
그냥 수거까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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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처럼, 신목초 선생님처럼 돌아가기 두렵고 싫으신 분들 저한테 디엠이나 답 달아주세요.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그만두지 않고도 돌아가지 않고 쉬실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살아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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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결혼 안한 줄 알았어.였다.
흔히 결혼한 여자가 어떤 선택에도 자유롭다는 점이 이상했겠지.
매였다면 혼인 관계는 이미 파탄 났을것이다. 난 그게 분명한 사람이었고 남편도 그것을 인정하고 산다.
결핍은 누구나 있지만 그걸 채우려고 사람을 만나는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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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이건 내 말이기도 하다. 밤새 억울한 그의 죽음이 성큼 내 앞에도 와 있는 듯 내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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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당일
시종이 울렸는데도 밖이 시끄러웠다. 달려가보니 상반신에 용문신이 가득한 복학생 하나가 상의 탈의를 한 채 씨발년아~를 외치며 복도 한가운데서 난동을 피우고 있었다.
그 놈을 끌어안고 진정하라고 외쳤지만 무소용. 체육교사가 와서야 진정됐다.
그 씨발년은 젊은 여자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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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폭위원의 인터뷰에서 빡침의 흔적이 느껴진다.
이 시키는 멀쩡하게 서울대 철학과를 가고 피해자는 학업을 중단했다고 한다.
종종 나오는 서울대 애들의 헛소리가 납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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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일 상담 후기 쓰기
마음일기랑 비슷함.
상담 자체가 마음을 다루는 일이라 상담 후기를 쓰다보면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됨.
점점 더 섬세하게 마음을 자각하게 되고 느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대인 관계에서도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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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성범죄를 단순 장난이나 불만의 표현으로 눙치던 관행이 깨지는 결론이네요.
여러차례 기회가 있었음에도 가해자부모도, 가해자 본인도 그 기회를 발로 차 버렸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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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일 카페 가기
원래는 우울증 극복 차원에서 가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충실한 내 시간 갖는 용도로 쓰임.
부수적인 효과로 사장과 친해져서 시음 겁나 많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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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사진들이 문정부 시절과 다르다며 비교샷이 올라오던데,
불과 몇년 전 나도 이재민이 되어 체육관에서 이틀을 지냈다.
은박돗자리도 없이 체육관에 있던 요가 매트를 깔고 잤다. 물론 다른 어르신들도.
다음 날이 되어서야 구호품이 오고 텐트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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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샘이 오래간만에 전화가 왔다.
우울증인 아이가 2학기 들어 출석이 엉망이었단다. 그러다 진단서 결석계 조작이 드러나서 5일정도 미인정 결석 처리가 되게 됐다.
헌데 그 엄마가 담임 때문에 애가 우울증이 심해졌고 출석도 안한다며 물고 늘어진단다.
자기가 어떡하면 좋겠냐고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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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멍청한 소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성범죄에 대해 그간 얼마나 온정주의로 대처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이지요.
익명을 전제로라면 무슨 말이든 써도 된다고 믿는 추잡한 사고.
졸업을 앞둔 고3이라면 어떤 경우에도 넘어가야한다는 잘못된 시스템.
그걸 제대로 잡은 첫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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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네 엄빠가 네는 세금 가지고는 니가 받는 혜택 다 감당 못해.
니가 받는게 더 크단다.
그래도 너같은 콩알들 사람 만들라고 진짜 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세금 내는거거든.
그니까 학교 물건 아껴쓰고 감사하며 살어.
당연히 세금 내는 나한테도 감사하구.
(애 당황)
실화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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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에서 행사장 근처에서 먹고 버린 플라스틱 음료병이 아무데나 턱턱 올려져 있는 것을 보면 한숨이 난다.
적어도 우리 반 출신 애기들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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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입구에 포스터.
사진은 김신영인데 실제로는 다른 사람이 오겠지? 현수막들도 죄다 김신영인데. 이것도 볼 때마다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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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이런 분들 시켰으면 좋겠다.
늘봄에 굳이 교사자격증이 왜 필요할까.
교육청에서 신청자 받아서 쫙 배치해주면 될 일을.
와규님 꼭 하게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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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수능부터는 교사들 감독 거부했으면 좋겠다.
교사를 수업도 생활지도도 신뢰하지 않는 주제에 수능 감독으로는 신뢰하는건가?
아님, 이것도 신분 확실해서 책임질 사람이 필요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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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일 시사프로그램 보기
원래 전공(일사)때문에도 관심이 있기는 했지만 정치 혐오를 덜함(물론 충분한 욕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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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친정도 시댁도 가지 않는다.
다만 이번이 특별한 건 남편만 보냈기 때문이다. 엄청 편안하다.
교촌순살반반에 치밥을 했다.
전도 떡국도 없고 하기도 싫지만 서운함 O다.
쉬고 있었는데 새삼 더 쉬고 있는 느낌.
친정과 시댁에서 짠해서 난리다.
치사량 이상의 홀가분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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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에 결혼하면 민폐 끼치는거니까...'
라며 12월에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방학때 간다는 젊은 교사.
특가는 그냥 하루 이틀 쓴다고.
어떤 못된 선배였을까. 결혼 조차 민폐 취급했던 그이는.
그런 논리들이 쌓여 교사니까 담임이니까 할 필요없는 많은 일들이 강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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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교사 하나로 꿈쩍도 않는 관료 조직입니다.
샘들. 책임감에서 놓여나세요.
샘이 없다고 애들도 수업도 업무도 큰 일 안납니다.
버티시다 다치고 멍들지 마시고 도망치세요. 자신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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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를 전공했다.
박사까지 하고 싶을까봐 일부러 논문도 썼다.
그래서 상담 석사와 상담교사 1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다.
당시에는 그냥 공부한다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2년 시간 투자해둔게 도움이 된다. 꽤.
상담 쪽 자격증 획득 시 석사 있고 없고가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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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TV에선 명절, 연말연시를 혼자 보내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것이 불행하고 외로운 사람의 본보기인양 했다.
4년째 혼자 지내보니 세상 이런 편안함이 없다. 가지 않는 미안함도 희미해진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가.스.라.이.팅. 을 당해온듯.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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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상해.
금쪽이 프로그램에서도 보면 난동피우는 애 손목 꽉 잡고 진정시키던데,
왜 교사가 난동쟁이 막았다고 신고를 당하는거지?
뭐야. 뭐냐고.
ㅇㅇㅇ이 잡으면 훈육이고 교사가 잡으면 폭력인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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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네 회사에 성희롱 사건 발생.
얘기인 즉슨 어떤 늙은 월급루팡 시키가 있는데 공용컴퓨터에 음란물을 뙇 띄워 놓고 외근 감.
기사보다보면 자동으로 뜨는 줄 알고 한번 주의 주고 넘어갔는디 이 시키가 또 그랬다네.
알고 보니 업무 시간에 대놓고 봤다는 여직원의 진술. 디런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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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그나마 잘한 일 정리.
1. 사고 직후 시건에 대한 기록을 남겼고
2. 이를 메신저와 카톡으로 보낸 점.
-학교로 전화한 기록, 시간도 적음.
3. 괜찮다는 말을 하지 않고
4. 아프다는 말을 하고 조퇴를 한 점
5. 집으로 가며 지인에게 사실을 알린 점
6. 당일 정형외과로 가서 진찰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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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경기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녀석은 퇴학 이후 조폭에 본격 가담, 5년의 징역을 살고 나왔다고 한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추상적 슬로건을 지키기 위해 정작 돌봄이 필요했던 수많은 아이들과 본래의 소임을 포기해야했던 교사들.
학교는 이미 오래 전부터 망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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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혈액 검사 결과. 뚜둥.
4월 검사 시 혈압, 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모두 경계였었는데
모두 거의 정상이 되었습니다.
거의라고 한 말은 으사샘이 2달 후 한번 더 보자고 하셔서.
슬로우버피 150개, 수영 하루씩 번갈아하고 고기 줄였슴다. 큰 스트레스 없이 좋아진듯.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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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트위터 교사 부계를 만들게 했던 야비한 수학 새끼(현 계정은 욕하려고 만든 부계)가 교직 경력 20년도 안돼서 교감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저와 같이 근무했던 그 학교를 5년동안 주무르면서 모든 점수와 경력을 다 쌓으셨다네요.
냇가에서 그 시키 둥둥 떠내려오길 기다리던 저는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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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화(?)를 냈다.
친한 사람과는 어떻게든 좋은 말로 풀어보려고 참는 것이 일상이던 내가.
드디어! 드디어!
무례하게 구는 상대에게 나의 불쾌감을 직설적으로 전했다.
단호한 말투로 상대의 무례함을 지적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먼저 살펴줬다.
늦었지만 성장하고 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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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방해 행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교권 침해뿐만 아니라 반.드.시. 학폭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다수가 듣는 수업을 끊임없이 저지하는 아이는 주변 아이들에게도 폭력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있다.
누가 가장 피해를 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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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의 배우자는 결혼이라는 결핍이 있던 사람이라 그걸 채우고 나니 크게 바라는 것이 없다.
소름끼치게 행복한 건 아닌데 같이 살아서 불행하지 않다.
지금은 가끔 상대가 없으면 아쉬울 때도 있다.
나는 딱 이정도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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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분신을 하게 된 건 죄없이 정당하게 노조활동을 했는데 검찰이 적용한 혐의가 집시법 위반도 아니고, 업무방해 및 공갈이랍니다”라며 “제 자존심이 허락되지가 않는다”고 적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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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남편 놈에게 전화해서 따졌다.
야! 너는 결혼이 하고 싶었고 재밌는 여자 만나고 싶었고 다 이뤘잖아.
나는 말 잘 듣고 나 이뻐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었는데 다 안 됐잖어.
결혼해서 너만 이득이야. 난 완전 손해라구. 사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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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이력있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욕하고 뛰쳐나갔을 때
신규샘이 무슨 짓할까봐 두드려 맞으면서 애 잡���뒀는데 그 과정에서 애 손가락이 다쳤다.
그때 교감새끼가 한 말이 가관이었지.
어떤 경우에도 학생 몸에 손을 대면 안된다고.
교보위 요구하는 샘한테 자칫하면 아동학대로 걸릴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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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 출간 홍보
[어느 날 날벼락을 맞은 당신께 : 교권침해 대응하기] 가격 1500원
얼룩소에 연재했던 교권침해 대응 방법과 공무상 요양에 관한 글을 엮은 제 책이 e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힘든 샘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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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샘들.
복무(결,조퇴,지참, 병가, 연가), 휴가(특휴, 휴직, 연수 등)에 관해 관리자한테 묻기 전에 규정 찾아보시길 진짜×100 권합니다.
그들은 생각보다 모르구요 그들의 평교사시절은 적어도 10년전입니다.
규정 찾는거 어렵지 않구요
찾아서 함께 들이대는게 진짜 속 편하게 쉬시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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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하는 당장의 시급한 학교 문제]
1. 수업 방해 학생의 분리 문제
2. 담임 및 몇몇 업무 담당자에게 집중되는 과도한 책임
3. 아파도 쉬지 못하는 교사들의 골병
4. 방관과 책임 전가로 일관하는 관리자
5. 학교, 교사, 학생 줄 세우기에 익숙한 교세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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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학교에서 수차례의 비슷한 광경을 목격하거나 겪었던 사람이지만 그때는 괜찮은 줄 알았다.
헌데 내 몸 구석구석이 이미 무너져 있었고 그 후 10년이 지나서 회복할 수 없이 망가져 버리는 사건을 만났다.
학교 폭력과 교권침해는 하루 아침의 벌어진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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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완전 동의.
교권이든 인권이든 모두 고유의 존엄성의 문제다.
문제 학생이나 문제 교사, 문제 관리자 주변을 보면 언제나 그 존엄성이 훼손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질과 양의 권리를 누구나 누리자는건데 자꾸만 교권침해 문제를 학생인권 문제로 몰아간다.
교권과 학생인권은 충돌하는 개념이 아닌데 계속 충돌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냐면 교권과 학생인권 모두 학교 측에서 책임져야 하는 문제인데, 그럴 역량이 없으니 수험공부에 매진하는 학생들과 진로지도에 열심인 선생들을 갈라치고 약자끼리 싸우게 내몰아서 진짜 문제에 눈 감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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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샘들.
저 드디어 공무상요양신청 승인났어요.
그동안 소식이 없어서 속상했는데 오늘 문자 통보왔네요.
우엇보다 제가 다치게 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생각이 들어 심적으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샘들 위로 덕분에 잘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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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기차 탔는데 검은 옷 많이 보임.
어떤 샘은 동료샘들이 배웅하며 열일하라고 손 흔들고.
어떤 샘은 학교와 통화 중인지 업무 얘기하시고.
흐믓하다. 여기 시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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